[철학자23]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철학자23]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 자 :이명수
  • 출판사 :자음과모음
  • 출판년 :2015-10-2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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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철학 인문서『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시리즈 제23권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이 시리즈는 주인공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철학자를 만나고 그들의 사상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23권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는 주인공인 수환이와 친구들이 놀이방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중심으로, 그 동안 몰랐던 공부의 의미와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가져야 할 최대 덕목

학문이 이론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가치 있는 게 아니라 인격 완성을 위해 수양할 때 비로서 그 정신이 참된 것이라고 주장했던 퇴계 이황. 이러한 퇴계의 수양론은 심(心)과 경(敬)의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은 수양이 이루어지는 바탕이요, 경은 수양을 실천하는 방법을 말한다. 퇴계의 학문적 관심은 항상 인간의 도덕적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수양론에 귀결되었기 때문에 이 '경'이야말로 퇴계 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퇴계가 존경받는 이유도 이러한 경의 태도를 한평생 몸소 실천한 인격자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퇴계 이황의 ‘경’사상을 창작 동화를 통해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철학 돋보기’를 두어 내용에서 다루지 않은 정보를 다뤄 아이들이 경 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을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 이 같은 막연한 질문 앞에서 우리 아이들이 당혹스러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경’의 실천이 꼭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생활 속에서‘경’의 실천,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사총사 중의 한 명인 수환이. 어느 날 빵을 먹으면서 놀이방 앞을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문 밖으로 너무 먹고 싶은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을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든다. 수환이는 학교에서 재량 수업시간에 만들다 남은 빵이며, 길에서 주운 오천 원을 놀이방 아이들을 위해 사용기도 하며, 가끔씩 그곳에서 봉사하기도 한다. 이를 알게 된 사총사의 나머지들도 수환이를 도와 봉사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처음에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를 몰랐던 사총사들은 조금씩 그 의미를 알게 되고, 공부든 어떤 일이건 간에 작은 정성을 쏟아 남에게 사랑을 베풀면 그것이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을 실천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은 ‘경’보다는 ‘공경’이라는 말에 더 익숙해져 있다. 공경은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공손한 태도이며 상대를 우러러 보는 조심스런 태도를 말한다. 어른들에게 공경하는 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우리가 인터넷으로 익명의 사람과 얘기하고 소통하는 모든 관계 속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경’의 실천이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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