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자연 속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

장자 - 자연 속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

  • 자 :조수형
  • 출판사 :풀빛
  • 출판년 :2013-09-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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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를 통해 상식을 깨는 독특한 철학 세계



≪장자≫는 다른 철학책들과는 확실하게 구분되는 글쓰기 형식이 있다. 바로 우화(우언)라는 형식이다. 인간 외의 사물에 인간의 감정을 부여하여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게 함으로써 교훈을 주고자 하는 의도로 사용되는 우화는 대개 인간의 한계를 조롱하고 풍자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장자는 이런 우화를 통해 인간 중심의 사고나 인간 사회의 질서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

≪장자, 자연 속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는 이 같은 장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우의(寓意)적 성격이 뚜렷한 글들을 중심으로 60개의 이야기를 뽑아 새롭게 풀어썼다. 풀어쓰는 과정에서도 또한 우화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직역보다는 의역을 택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이야기마다 해설을 덧붙였는데, 기존의 철학적 의미에 치중한 책들과는 달리 장자가 추구했던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삶’에 대한 태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청소년들도 쉽게 장자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화에 담긴 숨은 뜻을 따라가다 보면 절대 자유의 세계를 꿈꾸었던 장자의 핵심 사상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



장자의 세계는 어쩌다가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을 느끼라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흐름에 온전히 자신을 맡기고 자연의 이치에 따르라는 것이다. 자연과 함께 할 때 인간은 더없이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실현 불가능한 주장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환경 파괴와 문명으로 인한 인류의 위기를 생각해 보면 장자의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비록 남루하고 가난하게 살지라도 자연과 하나가 된다면 강대국이 약소국을,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권력자가 보통 사람을 억압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프리카 등지에서 기아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들, 파괴된 자연이 인간을 위협하는 현실을 볼 때, 자연 속에서의 소박한 삶이 진정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이라는 장자의 가르침은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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